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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선염 초기 증상, 치료 방법, 진료 병원 정리

by 윤555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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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선염의 증상은 멍울과 통증을 주로 포함하지만, 멍울의 위치나 크기, 통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귀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임파선이 모여 있는 부위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염증이 생긴 임파선은 콩알처럼 작은 크기부터 손가락 마디만큼 커질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 없이 멍울만 만져지기도 하지만, 염증이 심해지면 멍울 주변이 붉게 변하고 눌렀을 때 압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발열, 두통, 오한,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1.임파선염

임파선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혹은 암세포의 전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임파선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혈관처럼 온몸을 연결하는 임파선이라는 통로가 존재하는데, 이는 림프액이라는 체액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액은 혈액과 더불어 우리 몸의 중요한 체액 중 하나로, 면역 세포를 포함하고 있어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이나 이물질을 방어하는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목 부위에는 우리 몸 전체 임파선의 약 40%가 집중되어 있어, 목 감기나 편도염 등 상기도 감염 시 목 주변 임파선이 붓는 경우가 흔합니다.

 

2.임파선염 원인

우리 몸에는 혈액이 이동하는 혈관과 유사하게 림프액이 이동하는 임파선이라는 통로가 있습니다. 임파선은 곳곳에 임파절이라는 작은 기관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임파절은 마치 도로의 교차로처럼 림프액이 모이고 걸러지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임파선이나 임파절이 겉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임파절이 커지면 피부 아래에서 멍울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체계가 발달 중인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임파절이 더 뚜렷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파선염은 이러한 임파절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파선과 임파절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임파절에서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되어 이들을 공격하고 제거하려는 면역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임파절이 커지고 염증이 발생하여 임파선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파선염은 단순한 면역 반응 뿐만 아니라 결핵, 림프종, 암 전이 등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파선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상기도 감염입니다. 감기, 편도염, 인후염, 부비동염 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임파선으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 감염이나,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감염이 흔한 원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결핵균에 의한 임파선염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임파선염 초기 증상
임파선염 초기 증상

 

이 외에도 비정형 결핵균, 브루셀라균, 톡소플라즈마 등 다양한 병원체가 임파선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림프종,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이나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임파선으로 전이되어 임파선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유육종증,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임파선염 종류

1) 급성 림프절염

급성 림프절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갑자기 임파선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의 임파선에서 발생하며, 감염 초기에는 림프절이 빠르게 커지고 압통이 심합니다. 염증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급성 림프절염은 항생제 치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호전됩니다.

 

 

2) 만성 림프절염

만성 림프절염은 6개월 이상 림프절이 부어 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급성 림프절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았거나, 결핵, 자가면역 질환, 림프종 등 만성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림프절염은 급성 림프절염에 비해 통증이 덜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으며, 림프절이 서서히 커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3) 결핵성 임파선염

결핵성 임파선염은 결핵균이 림프절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만성 림프절염입니다. 과거에는 소아에서 흔하게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절이 서서히 커지면서 주변 조직과 유착되고, 고름이 형성되어 피부 밖으로 터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은 항결핵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임파선염 초기 증상
임파선염 초기 증상

 

 

4) 헤르페스 림프절염

헤르페스 림프절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림프절염입니다. 주로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 후, 바이러스가 림프절로 퍼져 염증을 일으킵니다. 목, 턱밑, 귀 뒤쪽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며,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호전됩니다.

 

5) 기타 림프절염

톡소플라즈마, 매독, 리케치아증, 바이러스성 간염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들이 임파선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들은 각각 특징적인 증상과 경과를 보이며, 원인 병원체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림프절 조직 검사를 통해 원인 병원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임파선염 증상

임파선염의 초기 증상은 임파선이 커지면서 혹처럼 만져지는 것입니다.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임파선염의 경우,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생긴 임파선은 처음에는 작고 부드러운 멍울처럼 만져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고 주변 조직과 달라붙어 움직이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열이 나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상기도 감염이나 급성 인두염에 의한 임파선염은 양쪽 목 부위의 임파선이 동시에 붓는 경우가 많으며, 염증이 심해지면 임파선 안에 고름이 차는 농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농양이 심해지면 고름이 피부 밖으로 터져 나와 피부 궤양이나 누공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은 주로 어린이나 20대 젊은 성인에게서 발생하며, 목 주변에 통증 없이 서서히 커지는 멍울이 여러 개 만져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멍울은 1~2개월에 걸쳐 서서히 커지기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커진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파선염 초기 증상
임파선염 초기 증상

 

결핵성 임파선염 환자 중 일부(20% 미만)는 미열,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식은땀, 피로감, 목 통증 등의 전신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림프종, 백혈병, 암 전이 등 다양한 악성 종양으로 인해 임파선이 커질 수 있습니다.

 

1)임파선염 초기증상

임파선염 초기에는 임파선이 커져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와 함께 고열, 피부 발적, 압통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목 통증, 귀 통증, 겨드랑이 통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두통

임파선염 환자들은 종종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임파선염 자체의 영향일 수도 있고, 동반된 감염이나 염증 반응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임파선염으로 인한 두통은 다른 질환,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두통과 혼동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임파선염으로 인한 두통을 경험하는 많은 환자들이 단순 두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임파선염 진단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3) 통증

임파선염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염증이 발생한 임파선을 눌렀을 때 느껴집니다. 감염에 의해 임파선이 붓고 주변 조직이 자극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임파선염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일부 환자들은 임파선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감염성 임파선염의 경우에는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파선염 초기 증상
임파선염 초기 증상

 

4)목 임파선염 증상

목은 우리 몸에서 임파선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임파선염이 발생했을 때 가장 흔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곳도 목입니다. 목 임파선염의 주요 증상은 목 부위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멍울은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으며, 크기와 모양도 다양합니다. 목 부위에 멍울이 만져지고 크기가 계속 커진다면, 단순한 염증 외에 림프종, 갑상선암, 전이암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5) 겨드랑이 임파선염 증상

겨드랑이에도 많은 임파선이 분포하고 있어 임파선염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겨드랑이 임파선염의 주요 증상은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겨드랑이 멍울은 임파선염 외에도 부유방, 유방암, 피지낭종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귀 임파선염 증상

귀 주변, 특히 귀밑이나 귀 뒤쪽에도 임파선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이 부위에 임파선염이 발생하면 귀 아래쪽으로 콩알 만한 멍울이 만져지고,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멍울 주변이 붉게 변하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귀 임파선염은 중이염, 외이도염, 편도염 등 귀 주변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사타구니 임파선염 증상

사타구니 임파선염(서혜부 임파선염)은 사타구니 부위의 임파선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사타구니는 다리, 생식기, 항문 주변의 림프액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하지 감염, 성병, 항문 주변 염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임파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사타구니 부위에 멍울이 만져지고,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멍울 주변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도 있으며, 걷거나 다리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8) 복부 임파선염 증상

복부 임파선염은 복강 내에 위치한 임파선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장염, 맹장염, 골반염 등 복부 장기의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혹은 림프종, 암 전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임파선염은 복통,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9) 장간막 임파선염 증상

장간막 임파선염은 소장과 대장을 지지하는 장간막에 위치한 임파선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하며,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간막 임파선염의 주요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입니다. 맹장염과 유사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맹장염과 달리 장간막 임파선염은 대부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눌렀을 때 통증이 덜 심하고, 복부 전체에 압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결핵성 임파선염 증상

결핵성 임파선염은 결핵균이 림프절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고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며, 염증이 진행되면 멍울이 커지고 서로 뭉쳐져서 혹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염증이 심해지면 압통,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임파선염 진료 병원

임파선염은 발생 원인과 부위에 따라 여러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목 부위 임파선염은 이비인후과에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임파선염은 외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임파선염은 감염내과에서, 혈액암이나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진료과를 방문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가까운 병원의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필요에 따라 다른 진료과로 의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파선염 초기 증상
임파선염 초기 증상

 

6.임파선염 치료 방법

임파선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임파선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호전됩니다. 하지만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결핵성 임파선염은 항결핵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림프종, 백혈병 등 악성 종양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의 치료를 시행합니다.

 

임파선염의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림프절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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